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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 이태원 클라쓰 정주행 내용 줄거리 결말 스포

by 그레잇J 2020.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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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있더라고요. 워낙 인기가 많았던 드라마여서 한 번 볼까 했죠. 예전에 중간중간 티브이로 볼 때 폭력적이고 조폭 내용인 듯 보여 괜스레 보기 싫었거든요. 그런데 1편을 보자마자 정주행 하고 싶더라고요. 너무 재밌었어요. 긴장감 넘치는 연출, 박서준의 연기, 스토리 전개 정말 모두 완벽했습니다. 저는 성질이 급해서 한 장면 한 장면 모두 못 봐요. 그래서 스토리만 알게 되면 넘기고 넘겨서 하루 만에 정주행 했습니다. 뒷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다른 일이 손에 안 잡히겠더라고요.

 

아래 이미지는 jtbc 이태원 클라쓰 페이지에서 퍼왔습니다. 박서준은 박새로이로 나와요. 성격이 독특해요. 다정하고 살갑진 않지만 정의롭고 바릅니다. 그의 아버지도 봉사활동도 많이 하고 아들에게도 너무나 좋은 아버지였어요. 그런 아버지 밑에서 컸으니 잘 자랐겠죠? 

 

 

아버지는 '장가'라는 회사에 부장으로 있어요. 장대희는 장가의 회장이고요. 장근원은 장가 회장의 아들입니다. 박새로이(박서준)가 전학을 가서 장근원(회장 아들)과 같은 학교를 다니게 됩니다.

 

장근원(회장 아들)은 완전 망나니예요. 여기 아래 인물 관계도에 나오는 '이호진'을 빵셔틀 시키고 때리고 잔인하고 수치스럽게 친구들 앞에서 괴롭힙니다. 하지만 아무도 그를 말리지도 않고 못 본 척합니다. 심지어 학교 선생님도요.

 

전학 첫날 이 장면을 목격한 박새로이. 참지 못하고 장근원에게 그만하라고 합니다. 장근원이 말 안 듣고 계속하겠죠? 그러다 결국 박새로이가 장근원을 때리게 됩니다.

 

학교에는 장대희 회장, 박새로이 아버지까지 불려 가게 돼요. 여기서 장대희 회장이 박새로이에게 자기 아들 앞에서 무릎을 꿇으라고 해요. 박새로이는 자기는 잘 못한 것이 없기 때문에 그럴 수 없다고 하죠. 결국 이 일을 계기로 박새로이는 퇴학을 당하고 아버지도 회사를 그만두게 됩니다. 아버지도 아들의 의로운 행동을 자랑스러워했죠.

 

사실 퇴학, 퇴사는 괜찮았어요. 검정고시로 대학 가면 되고 아버지도 가게를 차렸으니까요.

 

문제는.... 장대희의 아들 장근원이 자동차를 몰고 가다가 뺑소니로 박새로이의 아버지를 차로 치여 죽입니다. 죄는 다른 사람에게 뒤집어 씌우고 장근원은 벌을 받지 않습니다.

 

어찌어찌 박새로이가 그 사실을 알게 되고 장근원을 때려 반쯤 죽여놓습니다. 그리고 박새로이는 깜빵에 가게 됩니다. 전과자 중졸 출신으로 사회에 나오게 되죠.

 

아버지의 죽음 이후 전과자, 중졸이라는 핸디캡을 가지게 되었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자기 길을 갑니다. 그의 목표는 장대희를 무너뜨리는 것이에요. 

 

박새로이는 포차를 차립니다. 성실하고 열심히 가게를 꾸리죠. 요리 못하는 주방장을 내쫓자는 직원들의 말에 개의치 않고 그 주방장을 더 격려하여 요리실력을 향상하게도 만듭니다. 따뜻하고 카리스마 있는 리더십으로 직원들을 리드합니다.

 

이렇게 작은 가게로 시작해 점차 점포를 늘려가고 큰 회사를 세웁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장가를 박새로이가 인수하며 목표를 이룹니다. 그리고 장대희 회장을 자신의 발 밑에 무릎 꿇게도 만들고요. 해피엔딩이죠. 러브라인은 오수아가 아닌 조이서랑 이어지게 됩니다 ^^

 

 

감동과 사이다 반전의 인물 이호진, 오수아

 

박새로이는 아버지 보험금으로 장가의 주식이 폭락했을 때 주식을 사들여, 장가의 상당 부분의 주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뒤에는 이호진이라는 친구(장근원에게 괴롭힘을 당했던 친구)의 도움이 있었어요. 이 친구는 자신을 구해주려다 퇴학당하고 깜빵에 가 있는 박새로이의 면회를 가서 도움을 주겠다고 합니다. 자산운영가가 되어 박새로이의 자금을 잘 굴려주고 박새로이가 세운 회사의 자금도 관리해주죠. 그리고 마지막에 장가의 회사를 인수하며 깜빵에 있는 장근원에게 복수도 합니다.

 

오수아는 보육원에서 자랐어요. 박새로이의 아버지가 그 보육원 봉사활동도 자주 가고 오수아를 잘 챙겨주었죠. 그리고 오수아의 대학 등록금까지 내줍니다. 오수아는 나중에 꼭 세 배로 갚겠다고 하죠. 그 후 아버지는 죽고 오수아는 장가의 회사에 들어가 일을 합니다. 장가를 위해 일을 합니다. 처음에는 이해가 안 갔어요. 자신에게 은인 같던 분을 죽인 원수 같은 사람의 회사에 들어가 그들을 위해 일을 하는 것이요. 마지막에 반전이 있습니다. 그동안 회장 측근으로 일을 하며 모은 불법, 비리, 뇌물 같은 자료들을 모아 내부고발을 하며 장 회장을 무너뜨립니다. 결국 자신을 도와준 아저씨에게 세 배 이상으로 갚은 셈이지요.

 

드라마를 보는 내내 박새로이라는 캐릭터가 정말 너무 멋있더라고요. 정의롭고 의로운 캐릭터. 요즘 사회에 그런 모습은 보기가 힘들 잖아요. 자신에게 불이익이 올 것 같으면 피하고 나서지 않는 게 일반적이죠. 그리고 중졸, 전과자라는 신분에 자신을 한계 두지 않고 더 크게 성장해가는 모습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젊은이의 끓는 피가 느껴지는 드라마였습니다. 덩달어 저도 더 열심히 살고 싶다는 의욕을 불타오르게 했던 드라마였어요.

 

 

 

아래는 제가 이태원클라쓰 한편 한편 제대로 보고 난 후 쓴 후기에요!

한편 한편 제대로 보니 더~~~~~ 재미있었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이태원클라쓰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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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 이태원 클라쓰

이전에도 이태원 클라쓰 드라마 리뷰를 쓴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는 1편 보고 너무 재밌어서 뒷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일상생활이 어려울 것 같아, 띄엄띄엄 보며 하루 만에 내용을 모두 파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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