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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 일은 된다 책 리뷰 - 내맡기기 실험이 불러온 엄청난 성공과 깨달음 마이클A. 싱어

by 그레잇J 2020.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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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 일은 된다,  내맡기기 실험이 불러온 엄청난 성공과 깨달음 - 마이클A 싱어.

 

왓칭으로 유명하신 김상운 저자님의 '생각과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 '일어나는 일을 그대로 받아 들이기' 와 비슷한 내용이어서 더욱 흥미로웠어요.

 

이 책의 저자는 마음 속에서 생각들이 왜이렇게 시끄럽게 떠들어대는지에 대한 의문을 갖고, 그것을 잠재우고자 명상을 시작하셨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호불호 또는 생각에 의해서가 아닌, 펼쳐지는 삶ㅎ 그대로 살아보기로 합니다. 이것이 바로 내맡기기 실험인데요.

 

예를 들어, 저자님은 주변사람에게서 박사논문 자격 시험을 쳐보는 것이 어떻냐는 말을 듣습니다. 그는 공부했던 두 과목의 대해서만 시험 신청서를 내고 나머지 하나는 신청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행정실의 실수로 세 과목이 다 접수가 되버리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그는 그냥 그것을 받아들이기로 합니다. 그리고 왜 시험을 보기 싫어하는지 관찰했더니, 사람들 앞에서 실패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죠. 그는 세 번째 시험의 실패를 기꺼이 받아들이기로 합니다. 그리고 명상을 끝낸 후 세 번째 과목을 위한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마구잡이로 책을 펼처봅니다. 그런데 실제 시험에서 그 마구잡이로 펼쳐본 책 세 곳에서 문제 세 개가 나와 합격을 합니다. 

 

나 자신을 초월하겠노라는 명분하에 나는 자신을 내맡기고 내 개인적인 두려움을 기꺼이 직시했다. 그러자 따놓은 지옥으로 추락해야 할 마지막 순간에 오히려 하늘로 들어올려진 것 치다. 

 

이런 식으로 마음은 No ! 라고 말하고 싶은 상황이 펼쳐지면, 애써 피하려 들지않고 삶이 주는 선물이라 생각하고 기꺼이 받아들이는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런식으로 이분은 평범함 대학교수에서 건축업자, 프로그래머 의료전산화를 이끈 CEO, 대규모 영성 공동체의 리더, 베스트 셀러 작가까지 됩니다. 이 책을 읽어보면 저자님께서는 전~혀 대학교수, 건축업자, CEO 등을 하고 싶어하지 않으셨어요. 이분은 그저 명상하고 조용히 사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라 그러한 기회가 오면 속으로 하고 싶지 않다고 외치셨는데, 그저 받아들이고 따라가다보니 이 모든 것을 하시게 된 것입니다. 


이 책은 작년에 읽었던 책이었는데 요즘 다시 보니 새롭게 다가왔던 책입니다.

 

새롭게 다가왔던 이유가 있어요. 

 

원하는 삶의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삶. 자기계발서에 나오는 대로 살아보니 살짝 지쳤던것 같아요. 요즘은 모든 일이 다 귀찮고 하기가 싫더라고요. 이렇게 지쳤던 이유는 성과가 없어서일수도 있고, 그 목표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아니었을 수도 있어서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원하는 목표를 세우는 것도 그 기준이 참 애매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돈을 많이 벌어서 편하게 것? 성공하는 것? 유명해지는 것? 좋은 옷, 좋은 곳으로 여행 가는 것 등등...

그 목표 또한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좋은 기준들을 그저 따라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 마디로 다른 사람의 성공한 삶을 그냥 따라하려고 애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렇게 생각하니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렇다고 아무런 기준 없이 살자니 그것도 싫고요. 

 

이 책을 보고 나서 삶을 살아가는 방식을 다음과 같이 바꾸어 보기로 했습니다. 삶이 이끄는 대로 최선을 다해 살아보기.

내년 목표는 무엇이고, 이것을 꼭 이루리라 식의 목표 설정을 하며 애쓰는 삶을 살기보다 좀 편안하게 살아 보기로 했습니다. 

 

가끔 삶의 목표도 없고 목적도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때 읽으면 조금은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책인것 같아요.

 


 

아래는 책에서 좋았던 구절을 가져와 봤어요~ 한 번 읽어보시고 마음이 드시면 책도 한 번 사서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나는 거의 평생을 '나한테 좋은 것은 내가 제일 잘 알지'라는 마음으로 살아왔지만, 이제는 삶 자체가 그걸 나보다 훨씬 잘 아는 것처럼 보였다. 이제 나는 '모든 일은 아무렇게나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라는 전체를 막판까지 시험해볼 참이었다.

 

우리 모두가 이 놀라운 우주에서 펼쳐지는 각자의 삶을 온전히 누리는 법을 터득하게 되기를.

 

삶은 내가 원하는 대로 펼쳐지는 법이 없다. 잠시 멈춰 생각해보면 절대적으로 맞는 말이다. 

 

우리는 언제나 눈 앞에서 펼쳐지는 현실보다 마음의 생각에 우선권을 준다. '오늘은 캠핑 가는 날이니까 비가 안 오는게 좋겠어.' ' 돈이 정말 필요하니 월급을 올려받아야겠어.' 어떤 일은 일어나야 하고 어떤 일은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는 이 대담한 주장에 과학적 근거가 전혀 없다는 사실을 당신을 알아차렸는가.

 

내버려둬도 삶은 꽤잘 굴러간다는 증거기 이미 차고 넘친다.

 

삶에 대항하는 대신 그 흐름을 존중하고 자신의 자유의지로써 그 속으로 뛰어든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저절로 펼쳐지는 삶의 질은 어떠할까? 무질서하고 의미 없는 사건이 무작위로 일어날까, 아니면 우주의 완벽한 질서와 의미가 우리의 일상 속에도 강림할까?

 

누군가가 과감하게 자신을 내려 놓고 삶의 흐름을 신뢰했을 때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를 독자 여러분도 경험할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내맡기기란 의지 없이 넋 놓고 사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40년에 걸친 나의 이야기는 결국,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 삶이 펼처내는 일들을 안내자로 삼아 내 의지를 발휘했을 때 일어난 일들이 대한 이야기다. 주변에서 자연스레 펼처지는 힘에 자신의 의지를 동조시켰을 때 깜짝 놀랄 만큼 강력한 결과가 나온 다는 것이 나의 개인적인 경험이다. 

 

내 앞에 펼처진 예상치 못한 사건들은 내 인생만 바꿔놓은 것이 아니었다. 삶을 바라보는 시선 역시 완전히 바뀌었고, 그결과 내 내면에는 깊은 평화가 깃들었다. 

 

나를 황홀하리만큼 감동시킨 것은 돈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삶의 손길이었다.

 

당신 역시 더욱 평화롭고 조화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우리 주변에 펼쳐진 경이로운 완벽함을 더욱더 누릴 수 있도록 부추겨 주기를.

 

나는 늘 하던대로 했다. 더욱 열심히 일하면서 삶의흐름이 자신의 일을 해주기를 기다리는 것 말이다.

 

삶이 다 알아서 한다는 사실을 내면 깊은 곳에서 깨달았을 대 오는 그 엄청난 자유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그것은 오직 경험을 통해서밖에 알 수가없다. 어느 순간이 되면 더 이상 고된 몸부림은 없어지고 나의 이해를 넘어서는 완벽한 그것에 내맡기는 데서 오는 깊은 평화만이 존재한다. 결국에는 마음조차 저항을 그치고 가슴은 스스로 자신을 닫아거는 습관을 잃는다. 그때의 기쁨과 흥분과 자유란 꿈에도 포기할 수 없을 정도로 그저 너무나 아릅답다. 일단 당신이 스스로를 놓아 보낼 준비가 된다면 삶은 당신의 친구이자 스승이자 은밀한 연인이 된다. 삶의 길이 당신의 길이 될 때 모든 잡음음 멎고 위대한 평화 만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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