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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새콤 달콤 결말 줄거리 - 장기용, 채수빈, 정수정 영화 넷플릭스 로맨스 영화 추천

by 그레잇J 2021.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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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 달콤, 넷플릭스에서 가볍게 볼 수 있는 로맨스 영화로 추천드려요!

 

이 영화 처음 우연히 보고 저 남자 배우 누구지? 하고 궁금했었어요. 뭔가 묘하게 잘생겼으면서 목소리가 너무 좋다!라고 생각했거든요. 키도 크고 연기도 잘하고, 보면 볼수록 호감이 가는 배우라 궁금했었는데, 마침 간 떨어지는 동거 드라마에 주인공으로 나오시더라고요. 그렇게 장기용 배우님 연기 보려고 간떨어지는 동거도 보다가 (여기저 헤어스타일 정말 잘 어울리시고 얼굴 10배는 더 잘생겨 보였어요) WWW 검블유 드라마, 기타 모델 시절 영상까지 찾아보면서 빠지게 되었네요. 이번 달에 송혜교 님과 또 드라마 찍는다고 하시던데 꼭 챙겨봐야겠어요.

 

암튼.. 우연히 봤던 영화였는데 큰 감동은 없었지만 소소하게 웃기고 재밌었어요. 뒤에 반전도 있습니다. 대략 권태기를 겪는 연인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어요.

 

 


장혁(장기용)과 다은(채수빈)

첫 장면은 뚱뚱한 장혁(이우제)이라는 환자가 병원에 왔는데, 다은(채수빈)이 이 환자를 잘 보살펴 줍니다. 뚱뚱한 장혁 환자는 다은을 좋아하게 되고 둘이 뭔가 잘 돼가는 분위기가 되면서 제주도로 함께 여행을 떠납니다. 그리고 뚱뚱한 장혁은 다은씨를 위해 열심히 다이어트를 하겠다 다짐하며 조깅을 하는데, 갑자기 얼굴이 잘생긴 장기용으로 변합니다. 

 

뭔가 분위기가 뚱뚱한 장혁이 열심히 다이어트를 해서 잘생긴 장혁(장기용)으로 변한 듯하게 연출이 됩니다. 장혁(장기용과) 다은은 깨가 쏟아지는 커플이에요.

 

그런데 장혁(장기용)이 갑자기 서울에 있는 대기업에 파견직으로 하게 됩니다. 이 둘은 인천에서 함께 살고 있었는데, 장혁은 인천-서울을 왔다 갔다 하며 출퇴근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사이가 좋았는데 점점 회사일에 치이고 장거리 출퇴근으로 인해 피곤도 누적되면서 둘 사이가 점점 멀어집니다.

 

다은은 임신을 하게 되는데 3교대 하는 간호사라 병원 갈 시간도 없고, 남자 친구인 장혁도 대기업 파견직으로 매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어 현실적으로 아이를 낳을 수 없어 지우게 됩니다...ㅜ(너무 안타까웠어요..ㅜ 그래도 방법이 있을 텐데.. 낳았으며 좋았을걸 하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이를 계기로 둘 사이는 더 멀어집니다.

 

초반에 사이 좋았을 때..

 

 

 

장혁과 보영(크리스탈)

보영도 대기업 파견직으로 나온 계약직 사원이었어요. 이 둘은 묘하게 경쟁을 합니다. 크리스탈

 

이 장혁을 먼저 경계하며 여러 가지로 골탕을 먹입니다. 그래서 장혁도 보영이 하는 일에 훼방을 놓고 둘은 티격태격 하며 사이가 안 좋아요. 하지만 점점 둘은 함께 일하며 가까워집니다. 

 

장혁은 다은과 싸우게 됩니다. 이미 장거리 연애와 삶에 지친 둘은 오랜만에 하는 데이트에서 싸웁니다. 다은은 함께 이야기도 나누고 길거리도 돌아다니고 싶은데 피곤한 장혁은 그냥 빨리 밥이나 먹고 쉬고 싶은 거죠.. 그러다 다은을 보영이라 부르는 실수를 하며 둘은 대판 싸웁니다. 아이를 지운 것에 대해 서로 책임을 무르며 욕하며 헤어집니다.

 

권태기 커플.. 너무 공감이 갔네요.. 전등 갈아달라, 쓰레기 치워달라고 하면 처음에는 다정하게 다 해주던 남자 친구가 이제는 귀찮아하고. 또 초반에는 이런저런 재밌는 이야기 함께 하다가, 권태기가 오니 대꾸도 잘 안 하고 밥이나 먹고 쉬려고 하는... 결혼하면 더 할 텐데... 참 공감이 갔던 부분이었네요.

 

암튼 이 둘은 헤어지고, 장혁은 보영과 키스도 하고 함께 밤도 같이 보내는? 사이가 되는데, 그렇다고 사귀는 사이 같지는 않아 보이는? 사이가 됩니다.

 

사이가 좋아진 장혁과 보영

 


장혁은 헤어진 다은이 계속 생각이 납니다. 그러다 함께 가기로 했던 제주도 여행 예약 문자가 계속 날아오면서 다은이 아직 자신을 못 있고 같이 가자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공항으로 달려갑니다.

 

여기서 반전이 나옵니다~ 장혁은 뛰어가다가 어떤 뚱뚱한 남자와 부딪힙니다. 다은이 달려와 "괜찮으세요?" 하는데... 알고 보니 그 뚱뚱한 남자(이장혁)와 다은이 같이 제주도를 가고 있었던 것이에요. 장기용은 화가 나서 다시 보영(크리스탈)에게 달려가 사귀자 해보는데 보영은 그 정돈 아니라며 거절합니다.

 

 

 

 

 

결국 장혁은 다은이랑 잘되는 것도 아니고, 보영이랑도 잘되는 것이 아닌, 이도 저도 아닌 신세가 되며 끝이 납니다. 뭔가 결말이 해피 엔딩도 아닌 그냥 현실적인 결말로 끝이 납니다.

 

 


크게 감동은 없지만, 소소하게 장면들이 재밌고 권태기 연인의 공감 가는 장면들도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마지막 반전 재미도 있었습니다.

 

초반에 나오는 뚱뚱한 장혁은 장기용 장혁(잘생긴)이 아니었어요. 뚱뚱한 장혁은 '이장혁'이고, 장기용은 그냥 '장 혁'이에요. 이장혁은(이우제)는 다은의 병원에 찾아온 환자였습니다. 권태기로 잘생긴 '장 혁'과 다은이 사이가 멀어질 동안, 다은은 이 뚱뚱하고 착한 '이장혁'한테 기대고 위로받으며 함께 제주도를 같이 가게 됩니다. 아마 연인으로 발전된 듯합니다.

 

둘의 이름이 똑같고, 잘생긴 장혁도 병원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기 때문에 초반에 둘이 동일인물로 착각이 들게 연출이 되지만, 나중에는 아니라는 반전이 있어서 재밌었어요.

 

여기 크리스탈 연기도 너무 매력적이고 좋았어요. 둘이 라이벌로 서로 경계하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정말 재밌어요~

 

다른 배우분들 연기도 정말 코믹하고 재밌어요. 특히 말끝마다 영어 쓰시는 대기업 부장님.. 회식 때 크리스탈이 술 취해서 부장님 영어 너무 잘하신다 칭찬하며, 단어 아는 거 진짜 많으신데 발음이 친일파, 일본 순사 느낌이라며..ㅋㅋ 하던 장면 진짜 웃겼어요..ㅋㅋ 장기용 님의 잘생긴 얼굴과 좋은 목소리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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